‘U23 아시안컵’ 앞두고 출사표 던진 황선홍…“10회 연속 우승할 것”

입력 2024-04-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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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U-23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5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기록 달성을 노린다.(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U-23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5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대기록 달성을 노린다.(연합뉴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은 ‘파리 올림픽 예선전’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도전을 앞두고 우승을 자신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한국은 15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선다. 이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황선홍호는 두바이에서 중동 현지 기후와 시차에 대한 적응을 마친 뒤 오는 10일 카타르 도하로 건너가 마지막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부담도 되고 굉장히 어려운 대회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파 선수들 차출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배준호(스토크시티)를 포함해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 문제는 아직 좀 더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 대표팀에는 K리그에서 검증을 거친 선수들이 많고, 그들의 경쟁력을 이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대회를 치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회를 앞두고 최종 평가전 일정에 대해서는 “현지 평가전 상대는 우리가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강한 팀을 원했다”며 “무엇보다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일본과 쉬운 경기는 아니겠지만 모든 경기가 마찬가지”라며 “승리를 위해 항상 준비해야 하고, 승리를 목표로 하는 만큼 좋은 승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U-23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이 5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U-23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이 5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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