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무원·교직원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

입력 2024-04-05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강서구가 공무원과 교직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공무원과 교직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과 교직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신건강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악성 민원과 업무 스트레스로 많은 공무원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대로 된 상담 지원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구가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시행하는 ‘정신건강 예방사업’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 등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함으로써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질환 발병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민원 접점부서에서 근무하는 구 소속 공무원과 관내 학교에 재직 중인 교직원이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임상군과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한 비임상군으로 구분한다.

임상군에 대해서는 치료기관을 안내하고, 증상관리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등록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임상군은 지정 전문심리상담 기관을 통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지정된 전문심리상담 기관은 ㈜헬로스마일과 ㈜허그맘허그인 2곳이며, 이곳에서 심리상담을 받으면 최대 5회까지 상담비용의 50%를 구가 지원한다.

송현철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정신건강 예방사업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과 교직원들의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투사 지정 예고에 분주…조직 손질에 인력 모시기 [초대형IB 대전 上] ①
  • 봉천동 아파트 방화 용의자는 과거 주민…층간소음 이웃 갈등 잦았다
  • 41년째 짜장라면 왕좌 ‘짜파게티’, 그 뒤엔 ‘커피 알갱이’ 기술 있었다[K-라면 신의 한수④]
  • 쏟아지는 중국산…한국行 급류 [무역전쟁 유탄, 반덤핑 쓰나미 上]
  • 서울 토허제 구역 내 입주권도 규제 대상…“준공 후 실거주 2년”
  • 동학개미 설움 해소 나선 李, 더 쌔진 상법개정안 카드 꺼냈다
  • 내란 혐의 尹, 2차 공판…’의원 끌어내란 지시 있었냐‘ 증언 두고 신경전
  • 호수비 선보인 이정후, 상대 호수비에 막혀 무안타 '침묵'…타율 0.333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52,000
    • +2.03%
    • 이더리움
    • 2,362,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0.55%
    • 리플
    • 3,053
    • +1.56%
    • 솔라나
    • 201,900
    • -0.79%
    • 에이다
    • 923
    • +1.32%
    • 이오스
    • 935
    • +2.07%
    • 트론
    • 350
    • -0.57%
    • 스텔라루멘
    • 364
    • +2.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960
    • +0.62%
    • 체인링크
    • 19,460
    • +3.29%
    • 샌드박스
    • 406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