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전문점 '쪼끼쪼끼'를 운영하고 있는 (주)태창파로스가 유통산업과 농수축산물 수입업에 진출한다.
태창파로스는 15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태창파로스는 "기존 운영 중인 외식프랜차이즈 사업과 관련, 기존 유통역량을 강화하고, 원가개선 및 원활한 식재료의 공급을 위해 이같이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성장 동력으로 해외특수물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외 선사 및 화주들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 및 신속한 시장대응으로, 전사적인 영업 이익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사업은 기존의 가맹사업의 인프라를 백분 활용한 것으로 각종 시너지 효과를 유발해 연간 50억 이상의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합병 전 파로스이앤아이의 사업목적 중 일부가, 현재는 실제로 영위되지 않고 있어 주주 및 관계기관 업체에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대내외적인 신뢰구축을 위해 회사의 영업활동과 무관한 사업목적은 삭제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