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김호중, '더 심포니' 리허설 공개…80인의 교향악단 "섞여들지 못해 힘들어"

입력 2024-04-07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가수 김호중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호중이 출연해 KBS프리미어 ‘김호중 더 심포니’를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김호중은 “제 이름을 걸고 KBS 교향악단과 함께 공연을 꾸리게 됐다. 저에게 시작이자 큰 도전인 거 같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첫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현장에는 80인의 KBS 교향악단과 그들을 지휘하는 지휘자 지중배가 함께했다. 악단의 리허설이 끝날 무렵 현장에 합류한 김호중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막상 연습에 돌입하자 긴장한 기색이라곤 없이 훌륭하게 노래를 소화해 냈다. 10시 반이라는 다소 이른 기간에도 남다른 성량을 뽐냈다. 이에 김호중은 “아침에 노래하는 게 힘들고 불편하다. 9시에 연습이 잡히면 5시 반~ 6시에 일어난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특히 김호중은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오케스트라 연주에 익숙하지 않은 제 모습을 찾은 거다. 원래는 가수가 이끌어 나가야 하는데 바이올린이 주는 선율을 못 따라가겠더라”라며 “내 노래를 부를 때는 변주를 할 수 있지만, 오케스트라는 악보대로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1차 리허설을 마친 김호중은 “지중배 선생님이 악단들을 다 보내놓고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셨다”라며 “선생님 말씀대로 악보를 보다 보니까 걱정이 조금 덜어졌다. 믿음을 주셨다. 믿고 잘 따라가면 좋은 공연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덮친 상호관세 쇼크…1년5개월만 2300선 붕괴
  • 국회 계단→이순신 장군 앞…대선 출마 선언 '장소', 왜 중요한가요? [이슈크래커]
  • 소비위축에 술도 안 마신다…식당 사장님들 '한숨' [데이터클립]
  • 수돗물이냐 생수냐, 긁히는 라면물 논쟁 [요즘, 이거]
  • 中화웨이 AI 칩 열어보니 TSMC 반도체…미국 상무부, 10억 달러 벌금 검토
  •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법’, 법사위 통과
  • ‘T의 위협‘ 韓 기간산업 뿌리째 흔든다 [상호관세 발효]
  • 쿠팡 쇼핑 즐긴다면…‘실시간 가격변동 알리미’ 앱으로 알뜰 쇼핑 하세요 [경제한줌]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86,000
    • -1.74%
    • 이더리움
    • 2,216,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411,000
    • -1.06%
    • 리플
    • 2,742
    • -1.26%
    • 솔라나
    • 160,700
    • -0.5%
    • 에이다
    • 861
    • -0.92%
    • 이오스
    • 1,014
    • -7.57%
    • 트론
    • 346
    • -0.86%
    • 스텔라루멘
    • 333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310
    • -2.77%
    • 체인링크
    • 17,010
    • -1.16%
    • 샌드박스
    • 36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