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는 15일“현재 엘엠에스의 주가는 저평가라고 판단돼 대표이사가 지분을 취득했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지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엠에스 CFO인 김종민 이사는 이날 “대표이사의 지분 추가 취득은 회사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설명하며 “아울러 취득한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실 엘엠에스는 주가는 최근 2대 주주의 지분매각과 이를 인수한 기관들이 단기간에 매도에 나서면서 68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5600원대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김 이사는 “2대 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단기적인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지만 거래량의 물꼬를 터 줬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엘엠에스의 일일거래량은 2대 주주의 지분 매각이 있기 전까지 채 1만주가 안됐지만 이후 거래량은 급증해 하루에 20~30만주 거래되고 있다.
김 이사는 “최근 들어 장기투자를 위한 기관들의 방문과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추가 매집을 계획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넷북 등 신규아이템의 매출이 하반기에 큰 폭으로 신장될 것으로 보여 올해 90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수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엘엠에스는 이날 나우주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 주식 5186주(0.06%)를 장매 매수해 보유지분율이 22.50%에서 22.56%(200만7057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