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일엽낙천하지추(一葉落天下知秋)/화이트 사이트

입력 2024-04-09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명언

“현재는 어제를 내일과 나누는 움직이는 그림자이다. 현재 속에 희망이 있다.”

미국 건축가다. 주택건축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그는 ‘프레리하우스(초원주택)’ 시리즈로 유명하다. 미국의 광활한 풍토를 기반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유기적인 건축이 특징이다. 대표작은 라킨사(社) 빌딩, 폴링워터(낙수장), 일본 도쿄의 데이코쿠(帝國) 호텔.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867~1959.

☆ 고사성어 / 일엽낙천하지추(一葉落天下知秋)

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온 천하가 가을임을 안다는 말. 사소한 한 가지 일을 보고 큰일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회남자(淮南子)에 나온다. “냄비 속에서 요리되고 있는 고기 맛을 보려고 냄비 속의 고기를 전부 먹어볼 필요는 없다. 그 한 조각만 먹어보아도 냄비 속의 고기 맛을 다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가을이 깊어져 이 해가 저물어 감을 알 수 있고, 독 안의 물이 얼고 있는 것을 보면 세상이 추워진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가까운 것을 보고 먼 것을 알아내는 이치이다.”

☆ 시사상식 / 화이트 사이트

싱가포르의 도시계획 정책 중 하나로 개발사업자가 별도의 심의 없이 허용되는 용적률 내에서 토지 용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장이 용산정비창 일대와 세운 재정비 촉진구역 등을 고밀 복합 개발하겠다고 밝히며, 롤 모델로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와 싱가포르 ‘마리나 원’을 예로 들어 소개했다. 마리나 원은 용적률 1300%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4층 규모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은 최고 57층으로 지어졌다.

☆ 속담 / 하루 죽을 줄은 모르고 열흘 살 줄만 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덧없는 세상에서 자기만은 얼마든지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유머 / 희망 없는 현재

막다른 골목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생쥐와 배가 몹시 고픈 고양이가 마주쳤다.

고양이가 침을 질질 흘리면서 “오늘 너를 기어이 먹어야겠다!”라고 하자 생쥐가 고양이 귀에다 입을 대고 아주 느끼하게 한 말.

“사는 게 고달퍼서 나 오늘 쥐약 먹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80,000
    • +2.2%
    • 이더리움
    • 4,654,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8.43%
    • 리플
    • 1,891
    • +19.23%
    • 솔라나
    • 357,300
    • +6.31%
    • 에이다
    • 1,205
    • +6.73%
    • 이오스
    • 953
    • +7.08%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4.76%
    • 체인링크
    • 20,840
    • +3.12%
    • 샌드박스
    • 488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