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이스라엘 가자지구 병력 축소에 하락…WTI 0.55%↓

입력 2024-04-09 0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부 도시 칸 유니스 병력 철수
이집트서 휴전 협상도 재개
협상 중 갈등 여전, 이란 개입 변수도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병력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8달러(0.55%) 하락한 배럴당 86.4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79달러(0.87%) 내린 배럴당 90.38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주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 긴장감이 한풀 꺾이면서 유가도 내렸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이 재개된 점도 한몫했다. 이집트 국영매체 알 카헤라 뉴스는 휴전 협상에서 기본 사항에 대한 당사국 간의 합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휴전 협상을 놓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또다시 온도 차를 보이면서 긴장감은 아직 남아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석방을 우선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가자지구 라파 공격 날짜까지 잡아놨다며 엄포를 놨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 우려도 시장의 불안 요소다. 앞서 이스라엘 미사일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떨어져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여럿이 숨진 것과 관련해 이란이 보복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이란은 해외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들에 공격을 경고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95,000
    • +2.53%
    • 이더리움
    • 4,651,000
    • +6.75%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7.6%
    • 리플
    • 1,795
    • +14.26%
    • 솔라나
    • 357,200
    • +6.34%
    • 에이다
    • 1,153
    • +1.41%
    • 이오스
    • 927
    • +4.8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83
    • +11.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5.52%
    • 체인링크
    • 20,720
    • +2.17%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