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3D모델링·메타버스 활용 기술교육 통합 시스템 개발

입력 2024-04-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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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기반 실감형 교육 콘텐츠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메타버스기반 실감형 교육 콘텐츠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3D 모델링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술교육 통합 시스템을 개발했다.

중부발전은 기술교육 통합 시스템인 'KOMIPO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신(新)전자교안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중부발전의 기술교육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소 3D 모델링 구현 △주요기기 분해조립 및 계통흐름 △메타버스 환경의 실감형 교육 콘텐츠 △절차서, 도면 등 기술자료 학습 및 평가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최근 대용량 발전기의 유연 운전 등 발전소 기동·정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운전 환경 변화에 맞춰 발전 운영, 발전설비 및 예측 진단 등 전 분야 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변혁에 따른 발전 운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운전 절차 및 설비점검 등 블록 퍼즐 형태로 실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훈련 몰입도 향상과 비상 상황별 설비 조작 사항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런 플랫폼 내 교육 활동은 교육 시간·학습평가 결과 분석 등 교육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맞춤교육 체계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남석 중부발전 기술연구원장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통합 교육플랫폼으로 우리 회사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교안 플랫폼을 개인별 OJT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며, 발전 운영 및 정비 분야 실무능력 배양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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