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마련된 ‘4‧10 총선 투‧개표 지원 상황실’(이하 상황실)을 방문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충남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행정안전부)
상황실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부터 선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상황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경찰청‧소방청‧KT‧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장관은 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 진행상황 등을 보고받고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관계 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 장관의 상황실 방문은 투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투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매번 선거 때마다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 준 행정안전부 직원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투‧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혹시 모를 사건‧사고에 대비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