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 사저 근처서 투표…“소중한 한 표 행사하셨으면” [4·10 총선]

입력 2024-04-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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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유영하 후보와 경호원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회색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가벼운 봄옷 차림으로 투표소에 나타났다. 그는 30여 초 정도 기표소에 머물며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었다.

그는 투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보수의 위기라는 말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따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올해 3월 26일 사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난 이후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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