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할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4/04/20240410190234_2010927_649_443.jpg)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국민께서 윤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방송사 출구사에 따르면 11~15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퇴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을 향해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우리 정치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이번에 당선된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과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