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연속 플러스 수출, 2분기 시작도 '신바람' [종합]

입력 2024-04-11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 4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반도체 45.5% 늘어…승용차·무선통신기기도 증가
무역수지 20억 달러 적자…올해 전체로는 70억 달러 흑자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인 한국 수출이 2분기 시작을 기분 좋게 열었다. 2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에 더해 반도체 수출 증가가 50%에 육박하는 등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정부는 정보기술(IT) 품목의 본격적인 업황 개선으로 수출 우상향과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7.0일과 비교해 0.5일이 많았으며,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0만 달러로 13.5% 늘었다.

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4월 1~10일 수출입실적 (자료제공=관세청)
▲4월 1~10일 수출입실적 (자료제공=관세청)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45.5% 늘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승용차(8.6%), 자동차 부품(27.2%), 석유제품(13.3%), 무선통신기기(10.5%)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선박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1%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37.4%(35억2200만 달러) △중국 20.8%(32억2700만 달러) △유럽연합 8.6%(17억200만 달러) △베트남 46.7%(15억6900만 달러 △일본 32.3%(85억8000만 달러) 등 주요국 중 싱가포르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이 늘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2800만 달러로 5.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원유(19.2%), 반도체(24.3%), 기계류(22.1%), 석유제품(6.1%) 등이 늘었으며 가스는 -11.3%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각각 14.0%, 11.0% 늘었으며 일본(10.2%). 베트남(26.0%)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연합(-9.0%)과 호주(-2.2%), 사우디아라비아(-5.0%)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19억8700만 달러 적자였다. 올해 누계로는 70억5600만 달러 흑자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0개월째 흑자를 기록 중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10일까지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 우상향 흐름이 확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4월에도 반도체를 포함한 IT 전 품목의 본격적인 업황 개선과 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 수출의 상승세에 힘입어 수출 우상향 및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속보 한은 금통위, 6연속 기준금리 동결…2.5% 이어간다 [2월 금통위]
  • 美 USTR “일부 국가 관세 15% 이상 인상 가능”
  • 유통가 오너 배당금 수입 ‘쑥’... 신동빈 297억 ‘최다’·정용진 199억
  • “사생활 보호필름 필요 없다”…갤럭시S26, 하드웨어 진화로 보안 혁신 [언팩 2026]
  • 은행권 ‘삼중 압박’…수익성·건전성·공공성 사이 줄타기
  • “상장폐지인데 왜 올라?”⋯투기ㆍ착시와 프리미엄 구분하려면
  • 반도체 이어 ‘증권·원전·방산·이차전지’ 랠리⋯순환매로 넓어지는 상승장 [육천피 시대 개장]
  • 오늘의 상승종목

  • 02.26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80,000
    • +3.45%
    • 이더리움
    • 2,965,000
    • +7%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0.34%
    • 리플
    • 2,082
    • +4.57%
    • 솔라나
    • 127,100
    • +6.81%
    • 에이다
    • 427
    • +10.34%
    • 트론
    • 410
    • -1.68%
    • 스텔라루멘
    • 235
    • +5.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00
    • -0.21%
    • 체인링크
    • 13,280
    • +7.44%
    • 샌드박스
    • 125
    • +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