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6, 獨 전문지 전기 세단 비교평가서 1위

입력 2024-04-11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비교 평가
스웨덴 폴스타와 중국 니오 경쟁모델 제쳐

▲현대차 아이오닉6.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6.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중형 전기 세단 3종 비교 평가에서 스웨덴 폴스타와 중국 니오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힌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6, 폴스타2, ET5 등 유럽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경쟁 중인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로 구성됐다.

아이오닉 6는 바디와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등 5가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점 582점으로 폴스타2(576점)와 ET5(519점)를 제쳤다.

특히 아이오닉 6는 항속거리와 전비, 소음 및 진동 등과 관련된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04점을 받았다.

아이오닉 6는 평가 모델 중 가장 적은 용량인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33㎞로 가장 큰 용량인 100kWh 배터리를 장착한 ET5(447㎞)와 14㎞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82kWh 배터리를 적용한 폴스타2(384km)보다는 주행거리가 49㎞ 더 길었다.

100㎞ 주행에 따른 전기 소비량도 아이오닉6는 25.5kWh로 폴스타(28.2kWh), ET5(29.4kWh)보다 적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6는 긴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짧은 충전 시간을 갖췄다“며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사양들과 안정적인 브레이크 성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앞서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 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서도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88,000
    • -5.12%
    • 이더리움
    • 4,613,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6.74%
    • 리플
    • 1,846
    • -8.97%
    • 솔라나
    • 316,600
    • -8.5%
    • 에이다
    • 1,246
    • -12.99%
    • 이오스
    • 1,084
    • -6.87%
    • 트론
    • 263
    • -9.31%
    • 스텔라루멘
    • 600
    • -1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50
    • -7.44%
    • 체인링크
    • 23,110
    • -10.57%
    • 샌드박스
    • 850
    • -19.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