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형마트가 봄꽃여행ㆍ캠핑ㆍ피크닉 등 나들이 수요를 겨냥, 고물가를 타개할 먹거리 할인전에 돌입했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양고기, 토마호크, 돈마호크 등 축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호주산 항공 직송 양고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100% 항공 직송으로 공수하며 1년 내외의 어린 양인 ‘램’을 부드러운 냉장육으로 판매한다.
뼈가 붙은 미국산 소고기 블랙앵거스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냉장)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각 부위를 400g 단위 한 팩으로 소분 판매한다.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17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미국산 소고기(전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또 보리먹은돼지먹돼지(100g)는 17일까지 최대 반값에 판다. 바나나(송이)는 14일까지 마트에서 1990원에, 항공직송 노르웨이 생연어 횟감용·순살 구이용(100g)은 각 4140원, 360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7일까지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참치회와 한우, 수산물 등을 할인한다.
참치 뱃살 모둠회(350g)를 연중 최저가 1만8800원에 제공한다. 또 한 판 전복(10마리)과 국산 고등어자반(1손)은 수산대전 할인에 카드(롯데·BC·신한·KB국민카드) 할인을 더해 정상 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각 9800원, 3115원에 선보인다.
또 와규 5초 구이(600g)와 양념 한우 불고기(800g)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각 1만 3900원, 1만5900원에 선보이고 1등급 한우(100g)는 등심, 안심, 채끝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객을 겨냥해 닭강정과 김치라면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두부, 참치, 섬유유연제 등 가공식품과 생활잡화 등 100여개 품목은 반값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