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신작 '베테랑2' 칸 영화제 간다…19년 만의 초청 황정민ㆍ정해인도

입력 2024-04-1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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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영화 '베테랑2' 포스터. (사진제공=CJ ENM)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1일 프랑스 파리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다.

‘베테랑2’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느와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류 감독이 칸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05년 ‘주먹이 운다’ 이후 19년 만이다. 그는 당시 이 영화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바 있다.

‘베테랑2’는 ‘베테랑’(2015)의 속편으로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이 영화를 통해 주연 황정민은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어 세 번째로 칸을 찾게 됐다. 정해인은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반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 작품이 2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지아장커 감독의 ‘카우트 바이 더 타이즈’,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알리 압바시 감독의 ‘어프렌티스’ 등 19편이 초청됐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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