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기관 참여자 맞춤 RWA 플랫폼 출시 계획

입력 2024-04-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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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 전용 플랫폼 출시 및 상품 라인업ㆍ멀티체인 확대
기관 참여자가 RWA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
2년 내 글로벌 탑티어 RWA 플랫폼으로 성장이 목표

▲네오핀이 RWA 플랫폼 출시 계획을 12일 밝혔다. (제공=네오핀)
▲네오핀이 RWA 플랫폼 출시 계획을 12일 밝혔다. (제공=네오핀)

탈중앙화 금융플랫폼 네오핀이 글로벌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플랫폼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RWA를 통해 전통 금융의 풍부한 유동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동시에, 보안 및 규제 준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성을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RWA 플랫폼 계획의 골자는 △오더북(Orderbook, 매수 및 매도 주문의 목록) 기반 RWA 전용 플랫폼 개발 △혁신적인 RWA 상품 라인업 확대 △RWA 멀티체인 전략 등이다.

네오핀은 RWA 플랫폼을 기관, 이용자,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기관 참여자들이 RWA 기술과 시장에 대해 복잡한 검토 과정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거래소에 익숙한 글로벌 이용자들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중앙 형태의 오더북을 기반으로 디자인했다.

또한 디파이와 실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5종 이상의 RWA 상품을 기관 파트너들과 함께 준비 중이다. 향후 상품 라인업은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RWA 멀티체인 확장 전략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의 RWA 플랫폼은 글로벌 기관 파트너와 이용자를 확보한 다음, 기관들의 필수 인프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신규 플랫폼과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 기관 확보 등을 통해 2년 내 글로벌 RWA 탑티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핀은 올해 3월, 플랫폼 최초의 RWA 연계 디파이 상품을 출시하고 7조 원 규모의 글로벌 RWA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네오핀의 통합 TVL(총예치자산)은 2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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