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11번가와 중기부, 소진공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은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유통환경의 온라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번가는 소상공인 총 2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11번가 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라이브방송 제작 및 30분 송출 지원(제조업 대상, 100개 업체 지원) △광고포인트 50만 원 △할인쿠폰 50만 원 등 3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참여 소상공인이 직접 하나를 선택하면 11번가가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소상공인 24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진행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 매출 확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 시장은 편의성과 간편함을 앞세워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470억 원으로, 2022년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