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직원들이 올해 11월까지 자립준비청년의 '멘토'가 돼 금융교육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주관한 '멘토 양성 교육 및 위촉식'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멘토 양성 교육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멘토링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들이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사전교육이다.
BNK경남은행 직원 10명은 멘토 양성 교육을 들은 후 멘토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장을 받은 직원들은 11월까지 8개월간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소속 자립준비청년들과 멘토ㆍ멘티로 만나 금융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 금융교육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저축과 투자, 보험ㆍ대출ㆍ부동산ㆍ뱅킹ㆍ피싱 예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인 박두희 상무는 "이번 금융교육에 경남은행 직원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하게 돼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청년취약계층을 위해 질 좋은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청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멘토들께 감사드린다"며 "멘토들과 자립준비청년 멘티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