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작년 매출 5846억원…"올해 뷰티·가정용 의료기기 등 새 영역 안착 노력"

입력 2024-04-14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세라젬 )
(사진제공=세라젬 )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7% 감소했다.

세라잼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으로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게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조직 통합 거점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신설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선행기술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 세라젬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9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바 있다.

글로벌 사업은 전년 대비 27% 성장한 184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시장 매출이 12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가량 성장했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2022년부터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미국 시장의 경우 75%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등 인지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세라젬은 올해 CES 2024에서 호평을 받은 신제품 마스터 V9과 파우제 M6 등 주력 사업분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잠재력이 높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새로 개소한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가전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늘릴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헬스케어 가전 1위 기업으로서 글로벌 확대 및 새로운 사업 영역에 꾸준히 투자해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기존 사업영역 외에 이온수기나 뷰티, 신규 가정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영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달러' 숨고르기는 언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경신
  • 국내외 유망 기업서 경험 쌓고 싶다면…‘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알아볼까 [경제한줌]
  •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에 '격앙'…민주, 재탄핵 카드 꺼내나
  • '관세폭탄 주도' 나바로 비판…트럼프 오른팔도 불만 터졌다
  • "지금이라도 손절할까요"…테슬라 폭락에 서학개미 '피눈물'
  • 봄꽃 날리는 서울...발길 닿는 곳마다 ‘축제’
  • 대한항공 기장들도 터진 탄핵 갈등…이번 대선은 '진짜' 극과 극? [해시태그]
  • 사업장 손실 책임 떠안아…하청·지역경제까지 연쇄 타격[선 넘은 신탁사 부실 中]①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431,000
    • +5.18%
    • 이더리움
    • 2,339,000
    • +7.59%
    • 비트코인 캐시
    • 413,300
    • +8.91%
    • 리플
    • 2,782
    • +10.93%
    • 솔라나
    • 162,000
    • +10.81%
    • 에이다
    • 869
    • +11.41%
    • 이오스
    • 1,094
    • +6.84%
    • 트론
    • 350
    • +5.11%
    • 스텔라루멘
    • 340
    • +1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240
    • +6.34%
    • 체인링크
    • 17,320
    • +11.89%
    • 샌드박스
    • 355
    • +8.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