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이란-이스라엘 사태, 외환·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시 시장안정화 조치 적기 시행할 것"

입력 2024-04-15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 신축 통합별관 외부 (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은 15일 "외환·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내외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면서다.

12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가능성 등에 따른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주요국 국채금리와 주가가 하락하고 미 달러화와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유 부총재는 "이번 중동사태로 당분간 글로벌 위험회피(risk-off)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 강도, 주변국 개입 여부 등 상황 전개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 글로벌 공급망 상황 변화 등과 그 파급영향에 따라 국내외 성장·물가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도 확대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한은은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은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여 향후 진행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37,000
    • +1.31%
    • 이더리움
    • 4,734,000
    • +7.3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7.67%
    • 리플
    • 1,929
    • +23.97%
    • 솔라나
    • 364,600
    • +7.24%
    • 에이다
    • 1,220
    • +10.51%
    • 이오스
    • 969
    • +5.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0
    • +16.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2.14%
    • 체인링크
    • 21,590
    • +5.27%
    • 샌드박스
    • 495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