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 피랍 엄모씨 사망 공식 확인"

입력 2009-06-16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노와 경악 금할 수 없어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에서 피랍된 한국인 엄모씨(34, 여)가 숨진 것과 관련 정부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외교통상부는 16일 대변인 성명으로 "지난 12일 예멘 사다지역에서 피납된 것으로 추정된 우리 국민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정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정부는 이번 사건의 신속한 진상파악을 위해 예멘 정부 및 독일, 영국 등 관련 국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정부는 무고한 외국인에 대한 테레행위는 반 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테러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통부는 국민들도 정부가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국가와 지역에 방문, 체류를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써보니] ‘도널드 트럼프’ 묻자 그록3·딥시크가 한 답변은?
  • 이지아, '친일파 논란' 조부 과오 사과…김순흥은 누구?
  • 제니→육준서 '어리둥절'…그놈의 '중안부'가 뭐길래 [솔드아웃]
  • 백종원, '빽햄 파동' 이겨낼까…등 돌린 여론 뒤집을 비장의 수는? [이슈크래커]
  •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전설의 심해어 '돗돔'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89,000
    • +0.56%
    • 이더리움
    • 4,125,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88,100
    • +2.11%
    • 리플
    • 3,924
    • -1.88%
    • 솔라나
    • 263,100
    • +2.61%
    • 에이다
    • 1,184
    • +1.98%
    • 이오스
    • 964
    • +0.94%
    • 트론
    • 367
    • +3.38%
    • 스텔라루멘
    • 503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100
    • +0.71%
    • 체인링크
    • 27,380
    • +2.39%
    • 샌드박스
    • 571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