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외구계 창구를 통한 매수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4.5% 상승한 1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흥행에 힙입어 증권사들로부터 러브 콜을 받아 6월2일 20만원을 돌파 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히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6월부터 기관들을 중심으로 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조정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의견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국내 증권사 뿐만 아니라 씨티와 골드만삭스도 최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증시 전문가는 "하반기로 가면서 환율 효과가 사라지고 모멘텀이 상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실적 개선폭이 상반기에 비해 작아져 주가 상승 탄력이 줄어들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