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조선영 ESG팀 팀장(왼쪽)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오른쪽)이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Search-Up Camp'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모두는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모두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000만 원이다.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500만 원에 회사가 약 1억50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지난 13일에는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서치 업 캠프'를 진행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모두 프로젝트를 통해 1억2440만 원을 기부, 21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공계 분야 경진대회 입상, 의료 인공지능 연구과제 수행, 대기업 인턴 수료, 해외연수 수료 등 다양한 우수 성과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