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올해 곳곳서 '구로愛 버스킹' 운영

입력 2024-04-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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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구로G페스티벌 참가팀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2023년 구로G페스티벌 참가팀이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올해 구로구 곳곳에서 다양한 버스킹이 펼쳐진다.

16일 구로구는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로愛 버스킹’을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스킹은 ▲가족과 함께 하는 ‘숲속愛버스킹’ ▲축제에 맞게 이색적으로 꾸미는 ‘축제愛버스킹’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의 여유를 전달하는 ‘직장愛버스킹’ ▲넓은 공간을 활용한 ‘광장愛버스킹’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는 ‘일상愛버스킹’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개막식인 ‘숲속愛버스킹’은 27일 오후 2시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열린다. 유상통프로젝트의 싸운드서커스, 이은재 마술사의 마술, 댄스팀 레드립의 케이팝 댄스, 문희원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내달 18일 천왕산 책쉼터 광장에서 ‘숲속愛버스킹’이 이어지고, ‘축제愛버스킹’은 구로구 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내달 10일과 11일 오류역 문화공원에서 제2회를 맞는 주막거리 객사전, 9월 안양천 일대에서 열리는 구로구 최대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도림천 달빛가람 축제와 어울리는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장愛버스킹’은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내달 9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만날 수 있다.

5월과 6월 화려한 퍼포먼스형 ‘광장愛버스킹’이 고척동 아이파크몰 광장과 신도림 디큐브 광장에서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에는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일상愛버스킹’이 신도림 역사에서 진행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소규모 공연은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이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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