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페스티벌, 또 장소 옮겨 개최한…“티켓 구매자에게만 장소 공지”

입력 2024-04-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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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24 KXF The Fashion’ 주최 측 SNS
▲출처=‘2024 KXF The Fashion’ 주최 측 SNS
일본 성인영화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측이 서울시가 한강공원 선상에서의 행사 개최가 어렵게 되자 행사 장소를 비공개로 바꾸기로 했다. 주최 측은 장소를 예약자에게만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16일 주최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인 페스티벌’ 장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카페 골목 반경 260m 이내”라며 “티켓 구매자분들께만 정확한 장소 개별 문자 발송”이라고 밝혔다.

행사 장소와 관련 인근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자 주최 측은 고육지책을 꺼내 든 것이다. 앞서 경기 수원시에서 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관할 지자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행사 주최 측은 경기 파주시의 한 스튜디오로 장소를 변경했으나 이 역시 파주시의 반대로 취소됐다.

이후 주최 측은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카페 겸 주점으로 장소를 옮겼으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선상 운영 주점사에 불법행위 금지 통보 공문을 보냈다. 서울시는 행사를 개최할 경우 고발 조치, 어스크루즈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 취소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행 시 어스크루즈 주변을 막고 전기를 끊는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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