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월드IT쇼'에서 AI 혁신 제품 전시

입력 2024-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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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가전에 탑재하는 AI 칩셋 등 AI 기술 눈길

▲LG전자의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의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해 ‘공감지능(AI)’을 구현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전시관(약 860㎡) 전면에는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

LG 알파블과 함께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 조형물도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AI 작곡∙편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기능 체험 행사가 하루 2번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올레드 TV △세탁건조기 등 AI 가전 트렌드를 이끄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에서는 한쪽 벽면에 실제 물이 흐르고, 맞은 편 벽면은 물줄기를 영상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실제와 영상을 비교하며 LG전자의 압도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경험한다.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도 공개된다. 알파11은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또 TV가 설치된 공간을 분석해 2채널 음원을 공간에 최적화한 음향으로 바꾸는 한편, 영상 속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더 또렷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분해 전시한 공간에서는 LG전자의 차별화된 세탁∙건조의 핵심인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해 대용량 빨래에 편리한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전시한다.

또한 에어솔루션 체험 공간에 전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가습에 사용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LG전자 구독 서비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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