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SKT, 이번엔 장외에서 '한판승부'

입력 2009-06-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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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IT쇼에서 IPTV 등 첨단 기술 선봬

통신업체 라이벌인 KT와 SK텔레콤이 17~20일까지 열리는 월드 IT 쇼에 나란히 참가, 최첨단 IT 기술을 놓고 장외 경쟁을 펼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출시된 결합상품과 다양한 컨버전스 체험 공간, 이동통신 역사관 등 차별화를 꾀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는 계획이다.

KT는 QOOK&SHOW 결합서비스를 비롯한 QOOK TV, QOOK 인터넷전화의 융합서비스 모델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아이스크림 기프트쇼 쿠폰, 쿡 주차번호 안내판 증정 및 퀴즈쇼, 플래쉬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부스에서는 차세대 SoIP폰으로 주목 받는 스타일폰을 공개한다.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단순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홈 ATM, 교통 및 증권정보, 홈모니터링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디지털 액자, 라디오 기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보인다.

또 IPTV 양방향기술을 활용한 브랜딩, 프로모션, 리서치, 커머스, 벨 소리 다운로드 등 광고주의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양방향 광고상품인 ‘Q광고’와 영화를 보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스크린영어’ 5단계 학습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와이브로 기반의 펨토셀(Femtocell)은 KT SHOW-WiBro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할 수 있는 초소형 기지국으로 멀티캐스트 전송기술을 내장해 시연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의 일관된 테마를 친환경인 ‘그린’으로 정하고 그린 네트워크, 그린 오피스, 그린 테크놀로지, 그린 캠페인 부스를 홍보한다.

특히 대한민국 이동전화 25년 역사와 더불어 모바일 통해 구현되는 현재 및 미래의 신기술까지 동시에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부스로 꾸며진 테마관은 대한민국에 이동통신이 소개된 1984년을 배경으로, 초창기 SK텔레콤이 제공하던 차량 휴대전화 및 이동전화 단말기 등을 전시하고, 터치스크린 영상을 통해 이동전화에 대한 주요 정보를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다.

또 효율적 광대역 통신망인 WiBro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체험 코너를 마련해 WiBro가 의료, 공공사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 결합, 각 산업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권오용 홍보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서비스와 다양한 산업 군과의 연합을 통해 생활환경 및 산업 환경의 효율성을 높이는 ‘Green IT’를 선보 일 것”이라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25년의 역사와 함께 대한민국 및 글로벌 ICT 리더로서의 SK텔레콤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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