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ㆍ무보ㆍ축산물품질평가원, 5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 쾌거

입력 2024-04-1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LH 등 47곳 미흡 불명예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자료제공=기획재정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3곳이 5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식회사 에스알 등 47개 기관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 등) 고객만족도 조사 등급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 등으로 나뉜다.

공공기관의 고객중심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전년대비 69개 기관이 감소한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소규모 기관, 고객 표본수가 작은 기관, 국민생활 밀접성이 낮은 기관 등 조사의 실효성이 낮은 기관은 제외됐다.

조사 결과 183개 공공기관 중 45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년보다는 6곳 줄었지만 전체 조사 대상 공공기관 대비 우수기관 비율은 24.6%로 전년대비 4.4%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코트라와 무역보험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3곳은 지속적인 서비스개선 노력으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년(2021~202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아 고객중심경영 컨설팅 교육을 받은 한국공항공사,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3곳은 우수 등급으로 상승했다.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국내여객 사업에서 코로나19 영향을 모두 벗어나며 항공수요를 충족시켰으며, 전국 14개 공항에서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편리성이 제고된 점이 인정됐다.

보통 등급을 받은 기관은 강원랜드 등 90곳으로 전년보다 23곳 감소했다. 보통기관 비율은 49.2%로 전년대비 4.4%p 상승했다.

2년 연속 미흡 판정을 받은 한국전력,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10곳이 보통 등급을 받았다.

미흡 등급은 받은 기관은 LH, 에스알,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예금보험공사 등 47곳으로 전년보다 34곳 줄었다. 미흡기관 비율(25.7%)도 6.4%p 감소했다.

정부는 47개 미흡 기관에 대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해 주무부처가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고객중심경영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관별 목표 달성도를 점수로 환산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0.5점)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정부 하반기 軍 장성 인사…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임명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9,000
    • -3.6%
    • 이더리움
    • 4,832,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3.54%
    • 리플
    • 1,989
    • -1.92%
    • 솔라나
    • 331,500
    • -6.22%
    • 에이다
    • 1,339
    • -7.27%
    • 이오스
    • 1,128
    • -5.13%
    • 트론
    • 275
    • -5.5%
    • 스텔라루멘
    • 679
    • -1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3.35%
    • 체인링크
    • 24,660
    • -1.91%
    • 샌드박스
    • 979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