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17일 제2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개인정보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미래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2명이 참여한다.
1차 포럼은 지난 2월 말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기술’과 ‘의료 인공지능 모델과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2차 포럼은 ‘인공지능과 개인정보’를 아젠다로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와 김병필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가 각각 ‘개인정보보호 관점에서 살펴본 빅데이터에서 인공지능으로’와 ‘공개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주제로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AI 등 신기술과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AI 프라이버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 포럼을 통해 제안된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개인정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