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6일 중국 대련이공대학과 일반 및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정 체결식에는 김혁 대외협력부총장, 김정현 공과대학장, 송지희 국제교육원장 등 서울시립대 관계자와 종슈안 루오(Zhongxuan Luo) 부총장을 비롯한 대련이공대학 교수 및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 및 협정 체결은 나영승 기계공학과 교수의 대련이공대학 교수진과의 연구 협력을 계기로 성사됐다.
중국 대련이공대학은 기계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화학공학 분야에서도 우수한 연구 실적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현재 77개국 620개 해외대학과 협정을 맺고 있으며, 이 중 49개 중국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연간 약 900명 규모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협력 및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