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www.skbroadband.com)는 IDC의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한 만큼만 월 이용료를 부과하는 ‘Smart Computing Service(SC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CS는 SK브로드밴드 IDC가 제공하는 유틸리티 컴퓨팅의 서비스명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사업을 하고자 하는 개인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빌려주고 사용한 만큼만 월 이용료를 과금하는 IT 종량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SSD 기반의 고성능 전송 시스템을 사용하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인프라 아키텍처 기술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인프라의 효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안정적인 업로드/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모든 고객 데이터에 대해 백업시스템 및 장애발생 시 자동복구 기능을 구현하는 한편 다운로드 하는 데이터 URL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1024 bit 암호화 방식을 채택하는 등 최적의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
이밖에 콘텐츠 업로드/다운로드, 변경/삭제/검색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일관리 프로그램과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 일간/주간/월간 사용량 분석, 고객의 패턴분석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분석 리포트 등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SCS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신청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1개월 서비스 무료 체험’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하반기에는 미디어전송, 웹캐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게임사, 포털업체를 대상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신규식 기업영업단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SCS 서비스는 초기 설계 단계부터 서비스 확장성 및 고도화를 고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방식을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CDN,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서비스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