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며 여름으로 들어서는 6월 중순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16일 낮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외곽 난지순환길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기둥이 만든 시원한 그늘 아래로 산책객들이 걷고 있다.
공룡시대부터 존재해 살아있는 화석식물이라 불리는 메타세쿼이아는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오른 모습이 시원스러워 보여 공원이나 도로변에 가로수나 풍치수로 널리 심어진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 남측 순환로에 9백여 미터 가량 뻗어 있는 오솔길도 전국적으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 못지않게 아름답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