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美 악재에 日 2.8% 급락...中 약보합 선방

입력 2009-06-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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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1% 미만 떨어지는데 그쳤으나 일본 증시는 2.86% 급락했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86%(286.79p) 떨어진 9752.88을 기록해 이날 최저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으며, 3개월래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제조업 및 주택경기 지표 부진으로 2% 이상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또한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심리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폭이 깊어졌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7.82%)와 어드밴테스트(-5.22%), 철강의 고베스틸(-6.47%), 스미토모메탈(-5.67%),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5.77%), 자동차의 닛산(-5.96%), 마쓰다(-5.05%), 전기전자의 산요전기(-4.69%)가 크게 떨어졌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2776.02로 전일보다 0.49%(13.53p) 떨어졌다. 상해B지수는 0.13%(0.23p) 반등한 182.06을 기록했으나 심천B지수는 1.44%(6.62p) 내린 453.70으로 장 종료했다.

미국발 악재로 아시아 주요 증시 하락에 동조하면서 중국 증시도 상승한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재정확대 및 통화 완화 정책 지속 전망에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메리츠증권은 생산 활동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발전량의 감소폭이 점차 완화되고 5월 재정수입의 증가로 재정 확대 및 통화완화 정책 지속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주 해제되는 非유통주 물량이 전주대비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IPO가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자금 루트 확보 등에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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