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자사가 공인, 인터넷 방송 곰TV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III,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토너먼트를 전격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곰TV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증을 받은 게임 대회를 주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들 토너먼트를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29일부터 20주 동안 진행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대회에 상금 5000 만원을 지원, 대회 입상자에게 블리자드가 주최하는 게임 컨벤션 ‘블리즈컨 2009’ 참가권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6월부터 총 9주간 진행 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더네임드 시즌 2’에 총 5000 만원 대회 후원금을, 6월부터 5주 동안 진행 예정인 워크래프트 III 리그인 ‘곰TV 월드 인비테이셔널’에 1000 만원의 상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 책임자는 “자사 공식 인증을 받고 진행하는 토너먼트를 후원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며 “게이머들이 더욱 더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