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 최소 4명 부상”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툴캄 인근 누르 샴스 난민촌에서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툴캄(팔레스타인)/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당국은 전날 새벽 시작된 서안지구 툴캄 인근 누르 샴스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난민촌 상공에서 최소 3대의 드론이 목격됐으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툴캄 여단’과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총격전으로 최소 4명의 군인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난민촌 공습으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파괴가 일어났다”며 “서안지구가 가자지구 다음으로 이스라엘의 목표가 될 것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