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를 운영하는 (주)태창파로스가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기업윤리 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성공따라잡기, 매주월요일 남여 화장실 바꿔쓰기 등 역발상적인 경영방식,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각종 나눔 경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태창파로스 김서기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윤리경영 검증 시스템이 제도화되면서 국제적인 사업을 펼치는 각 기관과 기업들에게는 윤리기업의 실천은 의무사항이 돼가고 있다"며 "반도덕적 기업은 글로벌 추세에 살아남을 수 없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윤리기업 정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9 윤리기업 대상은 아시아경제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윤경SM포럼이 후원했으며, 포스코, 한국관광공사, 대한주택공사, 금호리조트, 해태제과, 한국토지공사 등이 함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