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탄소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17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 줄이기 자료 수집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탄소 줄이기 아이디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활 속에서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철강협회 홈페이지(www.kosa.or.kr)에서 온라인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철강업계 사보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철강인들이 자발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활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업계는 지난 5월 16일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시 탄소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준양 회장 등 철강업계 CEO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벌였으며,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자전거 200대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또한 4000여명의 마라톤 참가자들은 녹색성장, 환경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나무심기 성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였고, 행사장에서는 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