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화 약세 및 위험선호 랠리 반영…1370원 극초반 등락 예상”

입력 2024-04-24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4-24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숏플레이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에 막혀 1370원 극초반 중심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67~1376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밤사이 미국 S&P PMI가 예상을 대폭 하회하면서 결과적으로 위험자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국내증시도 밤사이 나스닥 상승을 쫓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에 우호적인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엔화가 당국 개입 경고를 무시하고 약세 배팅 열기가 계속되면서 일본 재무성과 BOJ 실개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도 엔화 강세→달러 약세로 이어지는 잠재적인 하방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최근 환율 하향 안정화 구간에서 추격매도보다는 저가매수가 빛을 발하고 있으며,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꾸준한 결제물량이 환시에 유입되며 환율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안화가 달러 약세에도 힘을 받지 못하고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프록시 통화로 꼽히는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3,000
    • -3.4%
    • 이더리움
    • 4,795,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2.67%
    • 리플
    • 1,988
    • -0.6%
    • 솔라나
    • 329,900
    • -6.12%
    • 에이다
    • 1,337
    • -5.71%
    • 이오스
    • 1,123
    • -4.67%
    • 트론
    • 275
    • -4.51%
    • 스텔라루멘
    • 684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64%
    • 체인링크
    • 24,580
    • -1.05%
    • 샌드박스
    • 981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