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초대 ‘금연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8일 저녁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국립암센터 사은의 밤’ 행사에서 ‘제1회 금연대상’을 수상한다.
금연대상은 흡연예방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공로자 및 단체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며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금호아시아나는 1986년부터 금연캠페인을 시작해 기업의 금연문화를 선도해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1991년 고 박성용 명예회장이 한국금연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같은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금연메달을 수상했다.
박삼구 회장도 1996년에 금연운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