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교통비 최대 53% 환급해주는 'K-패스' 출시

입력 2024-04-24 09:12 수정 2024-04-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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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3% 환급에 10% 추가 혜택

카카오페이는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K-패스'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해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다음달 1일부로 K-패스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오는 30일에 종료된다. 알뜰교통카드 기존 이용자는 전환 동의를 거쳐 사용 중인 카드와 계정 그대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전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3% 환급에 더해 10%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가 환급되며, 최대 60회까지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는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추가 리워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한 후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K-패스 전환 동의를 해 둔다면 다음달 1일부터는 자동으로 K-패스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전체 메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필수 약관 동의 및 NFC 설정 등 필수 설정을 완료하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복사해 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하면 알뜰교통카드 발급이 완료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부터 대중교통 이용까지 차별화된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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