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18일부터 중앙과 지방간의 공가대를 형성하기 위해 18일 경북 대구를 시작으로 광역시와 도 등 지자체를 방문해 시도 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용걸 재정부 제 2차관과 류성걸 예산실장을 단장으로 8명 안팎으로 구성되는 시도재정협의회는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에 대한 중앙과 지방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재정운용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경사업 집행 등 주요 재정사업의 현장점검을 병행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예산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지자체 입장에서도 본격적인 예산편성 전에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예산당국에 적극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예산편성 시기인 7~9월에 예산당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