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알아서 서는 차, 국내 상륙

입력 2009-06-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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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출시... 저속추돌방지 시스템 장착, '역사상 가장 안전'

안전의 대명사 볼보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알아서 서는 차가 국내에 드디어 들어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7일 '뉴 XC60'을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오는 19, 20일 서울 잠실 자동차극장에서는 런칭기념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XC60'은 강인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디자인이 합쳐진 볼보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특히 도심 속 안전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세계 최초의 저속추돌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돼 볼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 받고 있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전방 7미터 이내에 위치한 차량과의 간격을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1초에 약 50회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만약 앞차와의 간격이 추돌위험 수준 정도의 거리까지 좁혀지는데도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해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스스로 작동해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어 준다.

세계 최초로 차가 직접 개입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다.

특히 이 차는 국내 최초로 메리츠 화재와 자차 보험료 5.5% 인하의 협약을 체결해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여기에 XC60에는 볼보 특허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전복 방지 시스템(RSC), 차선이탈방지시스템(LDW), 액티브 바이제논 라이트(ABL) 등의 첨단안전장치도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62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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