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전무, 중국 화웨이 회장과 ‘회동’

입력 2009-06-17 10:36 수정 2009-06-17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강화 위해 탑교류회 정례화 하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중국 최대의 이동통신 장비업체 화웨이와의 협력강화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17일 사장단회의 직후 “이재용 전무가 지난 주 토요일 중국 출장에서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을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만났다”며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최고경영자 및 탑매니저들이 참석하는 탑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기업과 탑교류회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열리게 되는 탑교류회에는 이윤우 부회장은 물론 이재용 전무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중국내 CDMA 네트웍 및 인프라 점유율 1위 업체로 세계 3대 이동통신장비 업체이다. 삼성전자에게는 메모리 반도체 주요 고객 중 하나인 동시에 이동통신장비 분야의 경쟁업체이다.

삼성 관계자는 “화웨이가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회사”라면서 “향후 (삼성과) 협력할 분야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회의에는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강사로 나와 ‘조직 이노베이션’에 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 총장은 “조직 이노베이션에서 중요한 것은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고 이에 도달 방법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1,000
    • +0.25%
    • 이더리움
    • 4,733,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2.52%
    • 리플
    • 2,024
    • -5.77%
    • 솔라나
    • 354,500
    • -0.67%
    • 에이다
    • 1,476
    • -2.19%
    • 이오스
    • 1,175
    • +10.54%
    • 트론
    • 299
    • +3.1%
    • 스텔라루멘
    • 817
    • +3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00
    • -0.9%
    • 체인링크
    • 24,450
    • +5.03%
    • 샌드박스
    • 825
    • +5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