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상반기 아티스트 활동량 저하…내년 신인그룹 출격 기대"

입력 2024-04-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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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5일 JYP Ent.(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성장세를 나타내기는 어렵겠지만, 하반기 신입 그룹 데뷔로 내년부터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9만 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237억 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43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음반 판매량과 공연 모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5% 감소했음에도 전년도 실적 이연분(공연 29회차)이 상반기 반영되며 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아티스트들의 활동량은 전년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주기는 힘들 전망”이라면서도 “3분기 글로벌 보이그룹 ‘NEXZ’, 연말 K-POP 보이그룹 ‘LOUD 프로젝트’가 데뷔할 예정이고 2025년부터 다시 유의미한 이익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음반은 2%, 공연은 5% 성장률이 예상돼 시장 성장률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하향은 상반기 아티스트 활동량 저하 등을 실적에 반영한 점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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