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의 상점주용 솔루션 ‘스토어프로그램이’ 통합 리뉴얼되며 바로고·모아라인·딜버의 17만 상점주가 이용하는 대규모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바로고는 상점주용 배달 배차·관리 솔루션 ‘바로고 사장님’의 서비스명을 ‘스토어프로그램’으로 변경하는 등 통합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토어프로그램은 기존 ‘바로고 사장님’이 가진 △배달앱 연동 △배달 요청 △라이더 픽업 예상 시간 확인 등 기능에 ‘확장성’을 더했다. 바로고 솔루션을 이용해 온 상점주뿐만 아니라, 추후에 모아라인·딜버와 배달 대행 계약을 맺은 상점주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배달 주문앱 △POS사 △프랜차이즈 등 200여 개 이상의 제휴사와 API를 연동한다. 업계 최다 연동 제휴로, 상점주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넓혔다.
바로고는 3사가 통합된 스토어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각사별로 운영되던 상점주용 솔루션을 ‘스토어프로그램’으로 일원화해, 약 17만 명(등록 상점 수 기준)에 달하는 3사 상점주를 넘어 국내 모든 상점주가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로고는 스토어프로그램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바로고 서비스의 고도화 과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배포하며, 보안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스토어프로그램 외에도 3개 회사가 서로 보유한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선보이며, 상점주의 안정적인 배달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