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전국 내림세 지속 ‘정중동’ 행보

입력 2024-04-2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4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4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오름세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는 이번 주 각각 0.07%와 0.04% 상승을 기록했다.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0.01%포인트(p) 내린 0.05%로 나타냈다. 강동구는 지난주 보합(0.0%)에서 이번 주 0.04%로 상승 전환했다.

용산구는 0.07%로 강세를 이어갔고, 마포구는 이번 주 0.10%로 지난주보다 0.02%p 올랐다. 강북구는 –0.03%, 도봉구는 –0.01%, 노원구는 –0.01% 등으로 지난주에 이어 지속적인 약세가 포착됐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2%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 내림세는 이번 주를 포함해 22주 연속 지속됐다. 수도권은 이번 주 보합(0.0%)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도 –0.03%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은 호가 하향 조정에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선호 지역과 단지에서 매수 문의가 유지되고, 간헐적으로 거래가 발생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선 인천은 이번 주 보합으로 지난주보다 0.02%p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1%p 하락한 –0.03%로 집계됐다.

전국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1%p 하락한 0.02%로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주보다 0.01%p 하락한 0.07%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07%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방은 –0.02%로 전주 대비 하락 폭을 소폭 만회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은 학군과 입지가 우수하고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전세수요가 유지되면서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15,000
    • -0.73%
    • 이더리움
    • 4,064,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1.56%
    • 리플
    • 4,108
    • -1.82%
    • 솔라나
    • 287,600
    • -2.01%
    • 에이다
    • 1,165
    • -1.6%
    • 이오스
    • 960
    • -2.54%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8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0.5%
    • 체인링크
    • 28,600
    • +0.32%
    • 샌드박스
    • 593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