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7~19일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 산업통상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제규범인 수출통제 제도를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카자흐스탄의 수출통제 이행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인터넷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 전략물자관리시스템인 '예스트레이드(YesTrade)'를 카자흐스탄에 보급하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단기간내 높은 수준의 수출통제 제도를 구축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카자흐스탄에 전파해 줄 것을 미국 정부가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이미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개도국에 대해 세미나, 워크숍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YesTrade의 카자흐스탄 보급은 우리나라의 수출통제 선진사례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서 향후 국내 SI 관련 업체의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진출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지경부 관계자는 "시스템 솔루션 개발, 전산자원 수출, 컨설팅 참여 등을 통해 총 160만달러 규모의 수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