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달 22일까지 출산ㆍ육아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홈플러스 육아지원 캠페인'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함으로써 최근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의 문제 중 하나인 육아비용을 최대한 지원해 주부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시키고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를 하고 있는 현재 85만명인 기존 홈플러스 베이비&키즈클럽 회원 및 신규 가입회원들에게 총 4조6750억원의 관련 상품 할인혜택과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분기별로 보내고 있는 육아 관련 상품 할인쿠폰을 평소보다 2배로 늘려 540개 아이템에 대해 15종의 쿠폰을 발행, 금액으로는 1인당 150만원, 총 1조2750억원 규모의 쿠폰을 회원들에게 발송한다.
이 쿠폰을 이용하면 남양, 일동 등 매장에서 판매되는 분유를 5개 구입 시 2만5000원 할인 받고, 하기스 등 기저귀는 6개 구매 시 4만원 싸게 마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제철 건강식품 위생관리 등과 여름 패션 정보 등 다양한 육아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의 최경선 부장은 "지난 4월까지 월평균 출생인구가 3만9504명으로 전년대비 5% 감소되고, 육아 부담이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을 감안, 홈플러스는 육아에 도움을 드리고 두자녀갖기 캠페인을 활성화하고자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행사는 기존 홈플러스 베이비&키즈 클럽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신규 가입자도 가입 직후부터 똑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홈페이지(fcard.homeplus.c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