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73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2조47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코칩은 15~19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코칩은 상장 이후에 기존 사업 확장 및 신사업 본격화를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참여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는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통해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칩은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