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노동부는 18일 오전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국의 노사관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국의 노동상황과 노사문화, 한국의 노동법 및 제도의 국제 비교 등을 통해 외국인 CEO들이 한국의 노사문화를 이해하고 노사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노사문화의 특징을 강연하며, 고려대 김동원 교수는 한국의 노동법을 국제 비교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브래들리 벅월터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대표이사, 제프리 펠튼 GM대우 이사 등 외국인 CEO 3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지경부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세미나를 더욱 확대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노사관계 문화를 외국인 CEO들에게 널리 알리는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등 노동 분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